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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플래쉬'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해 3월 12일 개봉 이후 9일 만에 50만 명 관객 돌파했다.
'위플래쉬'의 이와 같은 흥행세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 평단은 물론 문화예술계 셀러브리티들을 포함한 관객들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라는 만장일치 찬사를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OST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 '위플래쉬'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이었던 음악 장르 '재즈'와 리듬을 리드하는 악기 '드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 30대 관객들은 물론, 10대 관객들부터 40, 50대 중장년 관객층까지 영화가 담고 있는 '열정'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에 열광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