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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장미희 재혼언급에 "닥치지 못해" 분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3-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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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 김혜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 김혜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가 장미희에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8회에서 강순옥(김혜자)은 장모란(장미희)의 재혼 언급에 기분 나빠했다.

이날 장모란은 강순옥에게 "인생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또 아냐. 좋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마리 아빠보다 먼저 재혼하실지…"라며 순옥의 재혼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분노한 강순옥은 "우리 남편 많이 좋아했다. 그래서 장모란 씨 좋아한다고 할 때도 우리 철희가 철이 없어서 그렇겠거니 했다"며 "장모란이 좋다고 나갔을 때도 일가친척 데리고 찾으러 다닐 수 없어서 기다렸는데 화재사고로 죽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살았는데 어디서 그런 시시한 농담을 하냐"고 말했다.

장모란이 변명하려 하자 강순옥은 "닥치지 못해. 당신이 파혼당한 것보다 더 큰 고통이니 다신 농담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장모란은 "내가 당한 고통에 대해 뭘 아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냐. 그 사람 떠나고 내 미래가 통째로 사라졌다. 그 사람 집에 편지 보낸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강순옥은 "당신은 그럴 때 기대고 의지할 내 남편이 있지 않았냐. 유부남 김철희"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 김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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