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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경찰차 대신 피자배달 오토바이 탄 사연은?

기사입력 2015-03-19 14:27 | 최종수정 2015-03-19 14:27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피자배달 오토바이를 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측은 박유천이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경찰차 대신 피자배달 오토바이를 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보였다

이는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인 최무각(박유천 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 범인을 뒤쫓다가 생긴 와중에 일어난 에피소드로, 때마침 골목길에 배달오토바이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이를 몰고 범인을 따라가는 것으로 설정됐다.

촬영 당시 스태프들과 오토바이 동선이며 표정 등을 철저하게 리허설 하던 박유천은 백수찬 감독의 큐 사인에 맞춰 순식간에 배달 오토바이에 올라타고는 범인을 쫓아가는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극 중 무각이 경찰차가 아닌 오토바이를 탄데다가 혼자서 이렇게 범인을 뒤쫓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라며 "과연 어떤 이유인지는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되고, 이 와중에 무림역 신세경과는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될지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옥탑방 왕세자'를 집필했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를 연출한 백수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유천과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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