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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가 오는 18일 정오 디지털싱글 '두 사랑'을 깜짝 발표한다. 이는 지난 1월 미니앨범 'DAVICHI HUG' 활동 이후 약 한 달만의 깜짝 컴백이다.
'두 사랑'의 제작진 또한 남다르다. 지난 해 가요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소유, 정기고의 '썸'을 작곡한 '제피(Xepy)'의 작곡/작사로 참여로 '썸'을 잇는 히트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산이(San E)의 '아는 사람 얘기'를 프로듀싱한 원영헌, 동네형이 편곡에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18일 공개되는 '두 사랑'은 소유, 정기고의 '썸'의 가사 내용 이전 이야기를 다룬 '썸 비긴즈(Begins)' 버전"이라고 밝히며 지난 1월 '또 운다 또' 히트에 이은 '멀티 히트'를 예고했다. 이어 "3월 다비치의 깜짝 컴백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랑' 발매로 다비치의 새로운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는 지난 해 7월 소속사 이적 후 올해 1월 미니앨범 출시를 통해 '음원 올킬'과 데뷔 후 최초 팬미팅, 프리허그 등 전에 없던 적극적인 행보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