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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이세용, SNS에 돌연 아들 공개 왜? "정말 두려웠지만…" 뭉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3-11 14:41 | 최종수정 2015-03-11 15:00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가 SNS를 통해 아들을 공개한 이유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꾸며져 인기 웹툰 작가 기안 84(본명 김희민), 박태준과 얼짱 출신 억대 쇼핑몰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영기는 SNS에 갑자기 아이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사실 주변 시선 때문에 아이를 못 데리고 다녔는데 아이에게 미안했다. 데리고 나가면 의심하기 때문에 엄마가 재원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지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내가 할머니가 됐을 때 이 일을 돌아본다면 아무렇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 재원이와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SNS에 올리고 정말 두려웠는데 의외로 칭찬해주시고 책임감 있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특히 홍영기는 "세상에 리틀 부부들이 많은데 부끄러워 숨어사는 친구들이 많다. 그들이 나로 인해 떳떳하게 밝힐 수 있다고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홍영기 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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