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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꽃' 이성경 김성령
배우 이성경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성령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날 이성경은 두 작품 만에 주연을 꿰찬 것과 관련해 "캐스팅 소식을 듣고 한 두 달은 정말 그 사실을 못 믿었다. '중간에 다른 분이 하시겠지. 나 같은 게 설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성경은 지난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오디션 보러 갔을 때 PD님이 가능성을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신인으로서는 부족한 것밖에 없는데 가능성을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감독님, 작가님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선배님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지만, 사랑으로 감싸주고 현장이든 밖이든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두 번째 작품인데 그때 못지 않게 천국 같다. 어떻게 이런 행운이 올 수 있나 싶다. 열심히 해서 해가 되지 않고 득이 될 수 있는 강이솔이 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드라마에서 이성경은 김성령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이에 이성경은 "이번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같이 하는 선배는 누구냐'고 여쭤보더라. 그래서 '김성령 선배님'이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너무 멋있고 예쁘시다'고 좋아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만큼 저도 영광이고 선배님과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의 미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여왕의꽃' 이성경 김성령
'여왕의꽃' 이성경 김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