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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예원-이태임 욕설논란 전말 공개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을 "우리 딸"이라고 부르며 그가 예원에게 욕설을 했을 리 없다고 말했다. 장광자 할머니에 따르면, 이태임은 해녀들 사이에서 촬영 열심히 하고 주민들과도 잘 어울리는 '딸'로 통했다.
욕설 사건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이 너무 힘들다며 글썽였다. 10년 동안 탤런트 생활을 했는데 전부 실패했다고 말했다. 지금 출연하는 드라마(내 마음 반짝반짝)도 잘 안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건 당시 촬영장에 있던 루엔키니는 "예원은 싹싹하고 친절하다. 말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완전 거짓말이다"라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루엔키니는 이태임이 물 속 촬영을 마치고 나온 자신에게 "춥지 않느냐"고 묻는 예원에게 격한 욕설을 내뱉었다고 증언하며, 2~3분 동안 계속된 폭언에 예원이 당황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특히 루엔키니는 매체를 통해 "예원은 그냥 춥지 않냐고 물었을 뿐인데, (이태임이) 갑자기 돌변했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욕을 계속 퍼부었으며, 심지어 때리려고 자세를 취해서 스태프들이 뜯어 말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건 이후, 이태임은 녹화를 중단하고 자리를 떠났고 엔딩을 책임진 것은 예원이었다. 디스패치는 현장관계자의 말을 빌어 "사실 예원이 그냥 간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었다. 그만큼 말도 안되는 욕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인이 의연하게 엔딩을 하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달 말 제주에서 진행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에서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지난 3일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두 사람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디스패치 보도에 네티즌은 "디스패치 제주도까지 갔네", "디스패치 이태임 완전 보냈네", "디스패치 이번 기사는 예원 위한 기사네", "디스패치 카톡 재구성 재미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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