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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주미 박명수
배우 박주미가 박명수의 가상 아내로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라오스로 떠나기 전 공항에서 만난 가족들은 새로운 가족을 기다렸다. 심혜진은 "박명수도 가장이 돼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주고 싶었다"며 박명수의 가상 아내가 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 아내를 KBS에서 정해주는 거냐. 그건 안 된다. 가상이지만 이야기를 안 하고 왜 아내를 만드는 거냐"며 "우리 아내가 그런 거 싫어한다"며 공처가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박주미가 가상 아내로 등장하자 박명수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아하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케 했다.
이날 이문식, 심혜진, 강민혁, 설현은 가상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박주미와 박명수를 위해 자리를 피해줬다.
박주미는 박명수에게 "걱정이 많이 되냐" 질문했고, 박명수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방송 내보내면 안 되는데 이런 게 재혼하는 기분이냐. 분명히 뭐라 할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주미는 자신을 퉁명스럽게 대하는 박명수에게 "내가 싫은 거냐"며 도발했고, 그는 "아니다. 여복은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주미는 박명수에게 "우리 신혼이잖아요"라고 도발적인 멘트를 날리며 박명수를 정신못차리게 했다.
박주미는 "박명수가 남편인지 알고 이 자리에 왔다"면서 "여자들의 이상형이 약간 나쁜 남자 스타일이다. 그런 면에서 박명수씨가 너무 잘 맞는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차도남 스타일이다"라고 밝혀 박명수를 한 층 띄웠다.
'용감한 가족' 박명수 박주미
'용감한 가족' 박주미 박명수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