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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마이키, 과거 심경 토로 "美서 사람들 '뭐하냐' 질문에 힘들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19:26



터보 김종국 마이키

터보 김종국 마이키

'힐링캠프'에 목소리로 깜짝 출연한 터보 마이키의 근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키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목소리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이키는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현재 미국에서 보험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정남이 "형이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 원래 너라고 하더라"라고 사과하자 마이키는 "아니다. 형 되게 좋았다"면서도 "난 항상 준비하고 있다. 가방도 싸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마이키는 김종국과 지난 2011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터보 해체 이후 10년 만에 한 무대에 올라 솔로앨범 타이틀곡 '올포유'를 열창한 바있다.

당시 마이키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터보 활동을 접고 난 뒤 여러 가지 일을 했다. 미국에서 보험회사도 다니고 흑인들이 주로 사는 동네에서 옷가게 일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마이키는 "미국에 가면 한국 사람들 상대로 비지니스를 많이 했는데, 사람들의 '앨범 안내냐'는 질문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저는 괜찮은데 주위에서 '뭐하는거냐'는 질문이 힘들고 짜증도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터보 김종국 마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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