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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농구대회, 선수 출신 제한 등 독특한 룰이 있다?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16:40


예체능팀 키플레이어 김혁의 파워풀한 돌파 장면. 한스타미디어 제공

연예인 농구대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샤이니 민호와 2AM의 진운의 경기 당일에는 약 1900석의 관중석이 모자랄 정도다. 프로농구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예인 농구대회. 프로농구와 다른 독특한 룰이 있다. '재밌는 농구, 즐거운 농구'를 표방한 이번 대회는 독창적인 규칙을 도입했다.

우선 선수 출신이 아닌 일반인 1명에 연예인 4명이 뛰어야 한다. 연예인 중 선수 출신은 1,2쿼터 중 한 쿼터와 3쿼터만 출전 가능하다. 즉, 4쿼터는 연예인만 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연예인이 4명 밖에 없는 경우는 상대팀과 합의 하에 일반인 1명이 뛸 수 있다. 선수 출신 연예인을 언제 출전시킬지가 감독의 주요 전술이 될 수 있다.

쿼터 시간도 다르다. 한 경기 10분씩 4쿼터로 진행되는 KBL 규정과 달리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는 한 경기 7분씩 4쿼터(1.2쿼터와 3.4쿼터 사이는 2분간 휴식 , 전.후반 사이는 10분 휴식)로 진행한다. 프로 선수와는 다른 연예인들의 체력 문제를 고려한 규칙이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는 29일 오후 3시부터 우먼 프레스 vs 레인보우 스타즈 전을 시작으로 더 홀 vs 예체능 전(5시), 아띠 vs ? 스타즈 전(7시) 등 총 3경기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용인시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포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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