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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가 MMORPG '아키에이지'의 정식서비스 2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진행할 1.8 업데이트 '세력의 영웅들'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1.8 업데이트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누이아와 하리하라, 무법자, 국가 등 '아키에이지' 주요 세력들의 대결이 콘텐츠의 핵심이다.
영웅 후보 선정은 통솔력과 평판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통솔력은 공격대 단위의 유저 대 환경 전투(PvE)와 유저 간 전투(PvP) 콘텐츠 등을 통해 다른 유저들로부터 받은 평판으로 획득할 수 있다. 파티 혹은 공격대에 참여 중인 유저들이 서로를 평가할 수 있는 평판 시스템에 따라 통솔력 수치가 결정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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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의 국민이 모일 수 있는 '세력 본부'도 등장하는데, 이곳은 동원령 사용과 소환, 영웅 투표 등에 활용된다. 영웅이 활성화할 수 있는 소속 세력만을 위한 퀘스트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생활형 콘텐츠의 중심인 건축물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폭 변경돼 무역, 제작, 생산 등의 활동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규모만 달랐던 것에서 제작 혹은 생산에 특화된 주택을 건설할 수 있고, 외형도 보다 다채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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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중, 대형 주택을 건축물 변경을 통해 장비, 소비품, 특산품 등 제작 특화 전용 주택으로 새롭게 꾸밀 수 있다. 생산 특화 전용 주택은 기존 초가지붕 농장을 변경해 농사, 축산, 채광에 특화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각각의 전용 주택은 납품 형태의 일일퀘스트를 비롯해 용도별 차별화된 외형과 기존 건축물 보다 더 많은 가구를 배치할 수 혜택을 갖고 있다. 또한 주인에 한해 해당 주택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아련한 공간의 온기' 아이템이 주어진다.
이 밖에 ▲일반 주거 ▲고급 주택 ▲초가지붕 농장 ▲해양 주거 ▲수상 주거 ▲호박머리 허수아비 텃밭 ▲밀짚모자 허수아비 텃밭 등 7가지로 구분됐던 주거 지역이 일반 주거 지역, 해양 주거 지역, 수상 주거 지역, 밀짚모자 허수아비 텃밭 등 4가지로 완화돼 보다 자유롭게 건축물을 만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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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수가 개선되는 것도 희소식이다. 전투, 탑승 소환수의 레벨이 50에서 55로 상향된다. 특히 전투 소환수는 확률적으로 작동하던 기술이 무조건 작동하도록 개선되며 기술 피해량도 증가한다. 여기에 전용 방어구를 제작한 뒤 이를 착용시키면 공격과 방어 능력이 향상돼 전투 소환수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세력, 레벨 등에 따라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식 임무로 구성된 신규 퀘스트 시스템 '별의별일'을 통해 협동·도전의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별의별일 퀘스트를 완수하면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성과의 별'과 금화(게임머니)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