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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이날 MC김국진은 "비시즌 때 서로에게 안지려고 소주 40병을 마셨다더라"며 두 선수의 주량을 질문했다.
이에 이대호는 "40병 먹으면 죽는다"고 받아치며 "둘이 합쳐서 10병 정도 마신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준하는 "나도 연예계에서 주당으로 유명하다"며 "지금까지 필름 끊겨본 게 몇 번 안 되는데 이대호와 마시면서 두 번 정도 끊겼다. 오승환도 엄청 잘마신다"고 거들었다.
정준하는 또 "술자리를 하면 오승환이 제일 말이 많다"며 오승환의 반전 이미지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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