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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승환, "새하얀 일본집 정신병원에 온 것 같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8 07:57



'라디오스타' 오승환

'라디오스타' 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선수가 자신의 일본집을 정신병원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일본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이 vs 오 특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승환은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어떻게 달래나. 혹시 집에 인형 같은게 있냐"는 질문에, 오승환은 "인형은 없고 쿠션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규현은 "캐릭터로 된 인형이 있지 않냐"며 오승환에 짓궂은 장난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승환은 "일본에서 혼자 사는 집인데 천장이 굉장히 높은 2층집 이라면서 온통 새하얀 집이다"라며, "혼자 집에 있으면 정신병원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MC 윤종신은 "집을 구단이 정해주는나"라 물었고, 오승환은 "제가 정했는데 지금은 바꿨다. 이제 호텔로 들어간다. 비용은 구단에서 부담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승환은 키에 콤플렉스가 있다면서 팀 투수 중에서 가장 작다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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