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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가 8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기자간담회에서 놀이기구 공포증을 고백했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은 "이승기가 자이로드롭은 내가 센 것만 37번을 탔다. 정말 힘들어해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본인도 스스로 가진 고소공포증을 반 쯤은 극복한 것 같고 영화 속에서도 잘 극복한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4일 개봉하는 '오늘의 연애'는 18년동안 친구로 지내던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