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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윤승아 결혼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정선아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당시 정선아는 "남자 배우들이랑 키스신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은 짧다. 외국 친구들도 '장난하느냐'고 했고 그래서 화끈하게 했다"며 연습 중 진짜 키스를 한 사연을 밝혔다.
이어 정선아는 "김무열, 지현우, 윤소호와 키스신을 하는데 느낌이 다 다르다"며 "김무열은 여자 친구가 있지 않나. 가끔 보러 와서 당하는 느낌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김무열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도 키스신을 하느냐"고 물었고, 정선아는 "연습하는 거 보고 가라고 하는데 윤승아가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보지 않고 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5일 양측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판타지오 측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 시간, 사회,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당일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김무열은 자신의 팬카페에 새해 인사를 전하며 "사실 오늘은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여러분께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늘 처음의 마음으로 고민과 열정을 잃지 않는 배우 김무열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 2012년 2월 SNS에 올린 글로 열애 사실이 공개돼 교제를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