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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김용준과 싸운 사연 공개 "식당 예약해 달랬더니 안했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1-05 21:08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황정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지성)과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 오리진(황정음)의 로맨스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1.05/

'킬미 힐미' 황정음

배우 황정음이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인 가수 김용준과 싸웠다고 고백했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음은 9년째 열애 중인 김용준이 어떤 응원을 보내줬는지 묻자 "싸웠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진짜이다. 그래서 우울하다. 연락 안 한다"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음은 김용준과 싸운 이유에 대해 "촬영하고 바쁘고, 몸도 감기 걸려서 저녁을 맛있는 것 먹고 싶어서 식당을 예약해달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해놔서 집어치우라고 했다"며 "9년 되면 이런가보다. 헤어질 때 됐다. 진짜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농담처럼 말했지만 관심이 집중되자 소속사는 "물론 진짜 결별한 건 아니다"라며 사랑 싸움이란 입장까지 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지성)과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 오리진(황정음)의 로맨스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킬미 힐미' 황정음

'킬미 힐미'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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