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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신예 스타 변요한이 스크린에서도 기대주로 떠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소셜포비아'는 올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비전의 밤'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수여되는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두 부문을 수상한 수작. 이번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했다. 경찰고시생 지웅(변요한 분)과 용민(이주승 분)이 SNS에 자살한 군인에 대한 폭언을 남긴 '레나'를 찾아 나서는 일명 '현피'에 참여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변요한은 극중 주인공 지웅 역을 맡아 보통 사람인 네티즌들의 얼굴을 대변하면서도 점차 변해가는 심리 변화를 섬세한 감정연기로 소화하며 묵직한 주제를 던져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올해의 발견'이라 불리는 신예 스타 변요한이 출연한 영화 '소셜포비아'는 내년 3월 개봉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