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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친구들 한국 오는 것 두려워해" 이유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02 11:08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샘 오취리는 지난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인종차별에 대해 "어렸을 때 가나에서 '하얀 건 좋다. 까만 건 나쁘다'라고 배웠다"며 "식민지 시절 백인들을 신처럼 대했기 때문에 가나에서도 사람들끼리 피부 하얀 사람을 선호하고 추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흑인 친구들이 나에게 메시지를 많이 보낸다"며 "그들 대부분은 한국인들이 흑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 때문에 오기 겁난다고 말한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그는 "얼마 전 친구랑 동대문 쇼핑을 갔는데 거기에 걸려있던 내 광고를 보고 친구가 울었다며 "한국에서 흑인 사진이 건물에 크게 걸리는 건 생각도 못했다더라"고 털어놔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끝으로 샘 오취리는 "내가 방송하는 걸 보고 흑인들도 한국에와 자신이 원하는 걸 펼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인종차별도 받았구나", "인종차별 받은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안타깝네", "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그래도 지금 잘나가서 다행이야", "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동대문에 사진도 걸렸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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