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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베스트앨범이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발매된 대성의 솔로 미니앨범 '디라이트'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달성하긴 했지만, 빅뱅 완전체 앨범으로서는 2011년 4월 발매된 앨범 'BIGBANG 2'이후 약 3년 반 만에 다시 한번 이 차트의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곡 'MY HEAVEN'부터 빅뱅의 대표 히트곡 'FANTASTIC BABY', 최신 앨범 'ALIVE-MONSTER EDITION' 수록곡들은 물론 각 멤버의 솔로곡, 초기 대표곡 등 빅뱅의 모든 것을 압축해 3장의 CD로 담은 작품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달 15일, 16일 나고야돔 그리고 20일, 21일, 22일, 23일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를 하며 현지팬들과 만나고 있다. 12월 6일,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2월 20일 삿포로 돔, 그리고 12월 25일, 26일, 27일도쿄 돔 등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74만 1천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 지드래곤과 태양은 지난달 21일 한국에서 발매한 '굿보이'를 오는 17일 일본에서도 발표한다. '굿보이'는 앞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고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국가 아이튠스에서도 정상을 기록하며 음원 파워를 선보인 바 있다. 돔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디 태양'이 일본에서 발표하는 '굿보이'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 지 기대를 모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