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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이 '마왕' 가수 신해철을 향한 애도의 글을 남겼다.
앞서 김창렬은 지난 27일 신해철의 사망소식 후 트위터를 통해 "해철이 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명복을 빌어 주세요. 아 XX 이건 아닌데 살려내라 XXX들아"라고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김창렬은 "죄송했습니다. 잘못 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 우리 형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진짜 마왕이 이렇게 갈 줄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이 아닌 나의 추억이 많아서 오바하나봐요. 여기까지 하죠. 제가 사과할게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장례는 고인이 사망한 27일까지 포함, 5일장으로 치러지며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 진행된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 슬픔이 큰 듯",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이 게재한 옛날 앨범 속 고인 모습 더욱 뭉클해진다",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 조문 다녀온 듯 슬픔 가누지 못하네",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 애도글이 눈물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