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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 밀물 잠기는 위험지역에 집짓기? "전문가 확인 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8-28 16:04




'즐가운가' 제작진이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3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즐가운가(家)!'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은 멤버들이 직접 작업하고 있는 건축 현장이 공개됐다. 그런데 현장에는 '이 지역은 밀물 때 해수에 잠기는 곳으로 고립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지역입니다'라는 안전사고 경고문이 붙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진수PD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안전도를 체크하고 지었다"고 말했다.

'즐거운가!'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본인이 꿈꾸던 집을 직접 짓고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줘 재미를 제공하고 전원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김병만 장동민 민혁(비투비) 민아(걸스데이)가 출연하며 31일 오후 3시 50분 첫 방송된다.

충남(태안)=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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