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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아이스버킷, 티아고 실바 먼저 동참 '좋은 일에 나란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8-22 02:24


티아고 실바-김유정, 아이스버킷챌린지

'티아고 실바-김유정, 아이스버킷챌린지'

브라질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30·PSG)가 배우 김유정의 지목 전 이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아고 실바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선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티아고 실바는 얼음물 세례를 받으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편 김유정은 21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유뷰트 공식 채널에 한복을 입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올리며 다음 챌린저로 티아고 실바를 지목해 관심을 끌었다.

김유정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는 좋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B1A4 오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는 개그맨 김지호 오빠, 배우 서준영 오빠 외에... 영상으로는 쑥스러워서 얘기를 못 했지만 저와 똑! 닮은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를 지목한다. (전달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유정은 "아이스 버킷에 동참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부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한다"며 "마지막으로 제 짧은 영상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잠시나마 웃음을 드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영상과 상관없이 좋은 뜻으로 기부도 하려고 한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티아고 실바-김유정, 아이스버킷챌린지 이미 했구나", "티아고 실바-김유정, 아이스버킷챌린지까지 나란히 하네", "티아고 실바-김유정, 아이스버킷챌린지하는 모습도 비슷해 보인다", "티아고 실바-김유정, 아이스버킷챌린지 좋은 일도 나란히~"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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