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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데뷔전'
이날 송가연은 1차 계체에서 200g이 초과해 계체 탈락이 되는 듯했다.
이에 로드FC 측에서는 "200g은 옷에 따라 증감되는 무게인 만큼 추후 추가 계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송가연은 함께한 로드걸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탈의 후 바로 계체를 진행했다. 재측정 결과 47.45kg으로 계체 통과에 성공했다.
해프닝 끝에 계체를 마친 송가연은 "생갭다 많이 설렌다"며 "드디어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타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들었는데 많이 준비했다. 파이터로서의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이게 무슨 일", "송가연 데뷔전,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송가연 데뷔전, 200g으로 마음 고생할 뻔", "송가연 데뷔전, 단기간에 정말 살 많이 뺐다", "송가연 데뷔전, 좋은 경기 기대합니다", "송가연 데뷔전, 많은 사람이 응원할거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ROAD FC 017'은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5전 전승의 킥복싱 전적을 거두고 있는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 체중에서 맞붙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