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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중국 여배우 탕웨이(35)와 '만추' 김태용 감독(45)이 올가을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태용 감독은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탕웨이와 처음 인연을 맺은 리메이크 영화 '만추'로 제2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일 김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만추' 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에 누리꾼들은 "'만추' 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한 중 커플 또 탄생", "'만추' 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해서 잘 살길", "'만추' 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분위기 있는 커플", "'만추' 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만추로 인연 맺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