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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집착남, 실제 정우성과 만났다 ‘사연 보니…’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23:18


정우성 집착남 /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정우성 집착남'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정우성 집착남으로 출연했던 남성이 실제 정우성과 만남을 가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1997년 정우성이 출연했던 영화 '비트' 시절부터 무려 20여 년 동안 정우성을 좋아했다는

'정우성 집착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당시 정우성 집착남은 "(정우성과 닮기 위해) 1년 동안 살도 빼고 눈썹 반영구도 하고 앞트임 수술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우성은

'정우성 집착남'에게 직접 만남을 제안, 지난 1일 열렸던 '신의 한수' VIP 시사회에 이 남성을 초대했다.

정우성의 초대에 흔쾌히 응한

'정우성 집착남'은 '신의 한 수' VIP 흑백카펫 쇼케이스 생중계를 앞두고 있던 정우성의 대기실로 찾아가 짧은 시간이나마 이야기를 나누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정우성이 직접 제공한 VIP 좌석에서 '신의 한 수'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후 정우성은 무대인사에서 "이 상영관에 최근에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내 팬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어 일어나보라는 요청은 할 수 없지만, 그 분이 '신의 한 수'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신의 한 수'를 보고 나온 정우성 집착남은 "사실 형님을 너무 좋아해서 '신의 한 수' 시나리오를 읽은 적이 있는데, 시나리오보다 본편이 훨씬 잘 나왔다. 게다가 형님이 정말 멋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연기를 선보여주셨다. 우성 형님, 사랑합니다"며 정우성을 향한 끝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분)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누명을 쓰고 교도소까지 간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의 복수를 그린 영화로, 2일 전야 개봉된다.

한편, 정우성 집착남에 누리꾼들은 "정우성 집착남, 진짜로 정우성 만났네", "정우성 집착남, 대단해", "정우성 집착남, 정말 팬인가 봐", "정우성 집착남, 정우성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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