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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13억에 분당 땅 매입한 이유가 바로 이 것?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18:32



탕웨이, 13억에 분당 땅 매입한 이유가 바로 이 것?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 <사진=스포츠조선DB>

탕웨이, 13억에 분당 땅 매입한 이유가 바로 이 것?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

중국 여배우 탕웨이(35)와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45)이 올 가을 웨딩마치를 울린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국제적 커플에서 부부로 인연을 맺기로 했다.

특히 1979년생과 1969년생으로 무려 10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연인관계로 발전, 9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라며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라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11월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와 멀지 않은 경기도 분당에 13억원의 토지를 매입한 뒤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당시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나는 좋은 친구일 뿐"이라며 "영화 '만추'를 찍으며 나를 잘 이끌어주고 지도해줘 그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나는 요즘 새 영화 준비로 바쁘다"고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 감독 결혼 소식에 "탕웨이 김태용, 결혼을 하는군요", "탕웨이 김태용가 결혼을 한다니 믿기지 않네요", "탕웨이 김태용, 결혼전에 미리 땅을 사둔것이군요", "탕웨이,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김태용 감독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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