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탕웨이, 결국 김태용 감독과 결혼 국적-나이 뛰어 넘은 '러브스토리'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17:54



탕웨이 김태용 결혼 / 사진=스포츠조선DB

탕웨이 김태용 결혼

배우 탕웨이(35)와 '만추' 김태용 감독(45)이 결혼식을 올린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결혼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국제적 커플에서 부부로 인연을 맺기로 했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

탕웨이 김태용 결혼, 국적과 나이를 뛰어 넘은 사랑",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완전 영화 같은 스토리", "

탕웨이 김태용 결혼, 김태용 감독이 부럽다",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이혼하지 말고 오래 살았으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다음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예비부부가 보내 온 메시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