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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쇼미더머니3' 탈북자 래퍼 등장, "북한 실상 알리고파"…랩 실력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10:39



'쇼미더머니3' 탈북자 래퍼 등장

'쇼미더머니3' 탈북자 래퍼 등장

'쇼미더머니3'에 사상 최초로 탈북자 래퍼가 등장해 화제다.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 1회에는 북한에서 온 래퍼 지원자 강춘혁이 1차 예선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강춘혁은 1차 예선에서 "함경북도 원성군에서 태어났다. 열 두 살 때 북한을 탈출했다"고 소개했다.

강춘혁은 1차 예선 '초근접 심사'에서 함경도 방언으로 "동무들 집중 좀 하지비예"라고 큰 소리로 외쳐 모든 이의 주목을 받았다. 강춘혁은 이어 본인이 직접 경험한 북한에서의 삶을 랩 가사로 전했다.

Mnet 측은 '쇼미더머니3' 첫 방송에 앞서 강춘혁이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강춘혁은 "북한의 실상을 그림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그림으로 그렸던 것들을 랩으로 표현하고 싶다.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최초의 탈북자 래퍼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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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탈북 래퍼 강춘혁이 등장하는 '쇼미더머니3'은 오는 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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