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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스타 '푸와 친구들'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라쿤소프트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푸 with BAND(이하 퍼즐푸)'를 밴드 게임을 통해 12일 국내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더불어 '퍼즐푸'는 여타 퍼즐 게임들이 3개 이상의 같은 블록을 모으는 매치3 룰 대신 블록을 돌려 같은 색 4개를 맞추는 방식을 적용했으며, 각 스테이지 별 제한 시간을 없애 전략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퍼즐푸'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헌드레드 에이커(100Acer) 숲'이라고 불리는 작은 숲을 만날 수 있다. 작은숲 테마에서는 150 스테이지가 제공되며, 스테이지 곳곳에는 곰돌이 푸를 비롯해 피글렛, 이요르, 티거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 아기자기한 매력을 선사한다. 향후 게임 '퍼즐푸'는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다양한 마을과 스토리들을 메인 테마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단순 반복적으로 블록을 터트리는 것 보다는 각 스테이지 별로 다양한 미션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점수 올리기, 캔디 모으기, 세트 맞추기, 별 모으기, 젤리 부수기, 캐릭터 옮기기, 초콜릿 부수기 등 매번 신선한 미션을 제공하며 스테이지별로 벌통, 초콜릿, 별캔디 등 다양한 허들아이템이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끝없는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또 캔디 블록을 한꺼번에 얼마나 많이 터트리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스페셜 캔디를 얻을 수 있다. 스페셜 캔디는 줄무늬캔디, 봉지캔디, 십자캔디, 크림캔디 등 다양하며 여러 효과를 지녀, 미션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이밖에 게임 시작 전 아이템 슬롯과 보물 슬롯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고득점의 비결이다. 아이템은 망치, 변신캔디 등 각 스테이지에 맞는 아이템이 최대 4개까지 선택 가능하다. 보물 슬롯에는 점수를 더 높여주는 아이템과 이동횟수 추가 아이템 들을 랜덤하게 뽑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초보 이용자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