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성 트리플 폭풍'
공개된 사진은 목성 북반구에서 포착된 것으로 3개의 폭풍은 각각 미키마우스의 두 귀와 얼굴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두 귀에 해당되는 부분은 저기압권, 얼굴에 해당되는 긴 부분이 고기압권 폭풍이라는 것이 피치의 설명이다.
피치는 "목성은 태양계에서 태양, 달, 금성에 이어 4번째로 밝은 천체며, 크기 또한 지구의 11배에 달해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 만큼 크다"라며 "목성에서 발생하는 폭풍은 주된 요인은 수소와 헬륨으로 가득찬 빽빽한 대기와 거대한 중력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성의 대표적인 폭풍인 '붉은 점' 즉 '대적점'(大赤點·Great Red Spot)은 지구 크기에 무려 3배에 달할 만큼 강력한 폭풍으로, 이 대적점은 지난 1665년 첫 관측됐는데 이 폭풍의 최대 풍속은 시속 430만㎞에 달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