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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제작진에 컴플레인 한 적도 있다."
또 김희애는 "카메라가 수십대가 있었다. 그것을 다 보고 편집하는데 얼마나 힘들겠나. 대단하더라"면서도 "사실 처음에는 컴플레인도 했다. 내가 아닌 나를 처음 발견하게 되니 겁도 나고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보다보니 괜찮더라. 제작진들은 머리가 좋고 많은 작업해서 앞을 내다보는 사람들이라 도가 튼 것 같더라"고 말했다.
한편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와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화연(김유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13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