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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강신주'
배우 성유리가 '돌직구 철학자' 강신주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성유리는 걱정거리가 있냐는 강신주 박사의 질문에 "쿨하게 살고 싶다. 낮에는 '나는 괜찮아'하며 쿨한 척을 하지만, 밤만 되면 낮의 일을 곱씹으며 '내가 왜 그랬을까' '사람들이 서운해하지 않았을까' 등을 곱씹으며 극도로 소심해진다"고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강신주는 "결국 낮에는 가면을 쓰고 있는데 그것이 지치는 게 문제 아니냐?"며 입을 열었다.
강신주는 "사실 세상에 가면을 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머니 조차도 가면을 쓴다"라고 말한 뒤 "그런데 문제는 성유리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연인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만큼은 가면을 벗을 수 있다. 가면을 벗어도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가면 쓰는 것도 견딜 만하다. 하지만 혼자라면 나 홀로 가면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면서 "맨 얼굴을 보듬어줄 사랑을 하라. 친구도 좋다. '친구, 우정, 사랑' 이 가치들이 소중한 이유는 그들이 가면을 벗게 만드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힐링캠프 강신주의 조언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강신주, 깨알같은 조언이다", "힐링캠프 강신주, 돌직구 조언 가슴에 와닿았다", "성유리 같은 고민 나도 하고 있었는데", "힐링캠프 강신주 조언대로 나의 맨 얼굴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만나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