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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첫 태국 팬미팅 '1000여명 열광의 도가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1-23 18:15


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주원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AKSRA(악사라) 극장에서 진행된 단독 팬미팅 '2014 스위트 스마일 주원 태국 팬미팅, 퍼스트 러브( Sweet Smile JOO WON Fan Meeting in Thailand, First Love)'를 통해 태국 팬들과 첫 데이트를 즐겼다.

주원은 좀 더 가까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팬미팅 기획을 주도했으며 콘서트에서 노래와 댄스, 기타 공연 등 총 5곡을 라이브로 열창해 현지 언론과 팬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주원은 무대에서 귀여움과 섹시함, 로맨틱한 매너로 단숨에 태국의 남녀 팬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깜짝 이벤트에서는 객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나타나자 팬들은 감동에겨워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주원은 1000여명의 팬들과 직접 하이터치를 진행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했다.

또한, 주원은 태국에서 시청률 70%를 자랑하는 국민 토크쇼 'Rueng Lao Chao Nee'에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KBS2 TV드라마 '굿닥터' OST곡 '내가 만일'을 부르며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원은 이번 태국 방문에서 차세대 한류 스타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태국 팬미팅을 진행한 현지 관계자는 "주원은 2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을 전부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일일이 하이터치를 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면서 "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주원은 일본과 태국에서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고 이후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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