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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벌써 두번의 키스신, 미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함구령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1-15 11:00


사진캡처=SBS

SBS 수목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키스장면이 미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제작진의 함구령때문이었다.

'별 그대'는 지난 12월 18일 방송분부터 단숨에 수목극 1위를 차지한 이후 최근까지 순간 최고시청률 30%를 돌파한 것을 비롯해 25%에 이르는 전국시청률로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주인공인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의 키스장면이 12월 26일 4회 방송분과 1월 9일 8회 방송분에 각각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키스장면이 드라마의 주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제작진의 철저한 함구령에 따른 것이었다. 심지어 '별 그대'의 유세미 역 유인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절친 아이유는 "'별그대' 8회 엔딩이 대박이다. 여기서 말하고 지옥 갈거다"라며 키스이야기가 숨겨진 스포일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별그대'의 한 제작진은 "주인공들의 키스신과 관련해 4회와 8회 두 번 모두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이었던 터라 시청자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것"이라며 "모쪼록 양해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키스장면 예고는 없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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