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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엽기적인 그녀' 완벽 패러디
이날 천송이는 이 사건 때문에 각종 드라마와 CF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소속사와의 재계약도 보류됐다.
이에 천송이는 자신의 매니저(김강현 분)와도 헤어지고 혼자서 생활 했다.
이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당시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차태현 분)는 그녀의 다음 남자친구에게 당부의 편지를 남겼었다.
매니저 역시 '다음 매니저에게"라는 편지 속에서 "우리 누나 술 먹이면 안돼요, 개 되거든요. 진짜 물기도해요. SNS는 못하게 막으세요. 입만 열면 홀라당 깨는 스타일이에요. 우리 누나가 피해야할 작품이에요. 메디컬 안 돼요. 의학용어 못 외워요, 법정물 안 돼요, 못 외워요, 사극 안돼요. 조선시대 싫어해요"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천송이는 "날 잘 안다. 그런데 나는 왜 조선시대를 싫어할까"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