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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언급에 강수정 근황 화제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과거 신입 시절 강수정-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비교 당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강수정 근황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김보민은 "부산 KBS에 있을 때 강수정 아나운서가 전임자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내게 '얼굴도 안 예쁘고, 방송을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어필할 것이냐'고 물었다"고 상황을 설명해 또 눈물을 흘렸다.
또 김보민은 신입 아나운서 시절 "기자 선배들이 작성한 기사를 고쳤더니 '너 어느 대학 나왔느냐, S대 나온 선배 것을 네가 뭔데 고쳤느냐'"는 말을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김보민은 "제가 S대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했다. 나도 열심히 했는데"라며 눈물을 보여 출연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김보민 엄마는 "딸한테 그런 일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항상 딸한테 '넌 대기만성형이다'라고 말했다. 학교 다닐 때도 항상 늦게 됐다. 늘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이 불거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강수정 전 아나운서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공채 2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황동을 선보이다. 2006년 KBS를 퇴사한 후 2008년 3월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결혼을 했다.
이후 그녀는 남편을 따라 외국으로 떠났고, 2011년 12월에는 일본을 돌아다니며 만든 책 '맛있는 도쿄'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강수정은 현재 홍콩에서 '푸드파이터'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홍콩, 싱가포르 등등 세계 각국 도시의 맛집 정보를 제공하며 블로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강수정 푸드파이터, 그때도 잘 먹었는데", "강수정 푸드파이터, 남편 잘 만난듯", "강수정 푸드파이터, 한번 블로그 봐야겠다", "강수정 푸드파이터, 홍콩 일본 돌아다니며 먹던데"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