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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수상소감, “아픈 3개월…자신감-자존감 떨어졌었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2-30 14:05


김신영 수상소감

'김신영 수상소감'

개그우먼 김신영이 건강 악화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아픔을 회고했다.

김신영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호명 후 무대에 오른 김신영은 벅찬 감정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신영은 "개그맨인데 내가 길게 말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준 프로그램이 '정오의 희망곡'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김신영은 "내가 아파서 3개월가량 방송을 쉬었다. 그리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나를 붙잡아준 곳도 '정오의 희망곡'이었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신영 수상소감에 네티즌은 "김신영 수상소감, 뭉클했다", "김신영 수상소감, 살 빠지니까 더 안쓰러워 보이는 수상소감", "김신영 수상소감, 정오의 희망곡이 김신영에게는 희망이었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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