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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전성시대를 열었던 원더걸스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이어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그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발표를 요약하면 소희는 연기를 하기 위해 새로운 소속사로 옮길 예정이고 원더걸스의 미래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데뷔, '텔미'로 단숨에 국민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소 핫' '노바디'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소녀시대와 함께 걸그룹 전성기를 열었다. 2009년에는 '노바디'로 미국에 진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76위까지 올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