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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패떴' 출연후 시나리오 10분의 1로 줄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2-02 23:54


'힐링캠프' 김수로

'힐링캠프, 김수로'

배우 김수로가 SBS '패밀리가 떴다' 출연 이후 영화 섭외가 뚝 끊겼던 사연을 소개했다.

김수로는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수로는 "최근 영화 시나리오가 툭 끊겼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사실 SBS '패밀리가 떴다' 출연 후 시나리오가 10분의 1로 뚝 떨어진 건 맞다. 영화계는 희소성이 높은 배우를 선호한다. 방송에 얼굴을 많이 보인다는 건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로는 "하지만 정말 감사한 부분은 영화가 흥행에 실패해도 계속해서 대본이 들어온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배우는 품성이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품성이 안 좋으면 철저히 위장을 해서라도 자신을 포장할 줄 알아야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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