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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커, 호주 재벌과 열애설에 '묵묵부답'

기사입력 2013-12-02 11:37 | 최종수정 2013-12-02 11:54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억만장자 제임스 파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1일(현지시간) 호주 다수의 매체들은 "미란다 커가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 '크라운' 재임스 파커 회장과 2개월째 교제중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 커와 제임스 파커는 비슷한 시기에 이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졌고, 지난해에는 미란다 커의 가족과 제임스 파커의 가족이 함께 타히티의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

미란다 커는 전 남편이자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10월 이혼을 했으며, 파커 회장 가수 겸 모델 출신인 두 번째 부인 에리카 백스터와 지난 9월 이혼했다.

호주 최대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업체 '크라운' 회장인 제임스 파커는 2013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호주 부자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그가 소유한 재산이 77억 호주달러(약 7조4천억 원)에 달한다.

이에 미란다 커의 한 측근은 "미란다 커는 상류층의 삶을 사랑한다. 제임스 파커는 미란다 커가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게끔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다"며 그의 경제력에 미란다 커가 반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미란다 커와 제임스 파커측은 열애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부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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