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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앨리스를 떠나 보냈다.
이윤지는 약 3개월 동안 사랑에 망설임이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 '앨리스' 역으로 무대 위에 올라 많은 호평을 받았다.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출연과 병행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폭발시킨 이윤지를 직접 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팬들을 위해 이윤지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워낙 이 연극을 하고 싶어했고, 좋은 평가를 많이 받으며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곳에서 연기를 하고 싶어한다. 당분간은 KBS2 '왕가네 식구들'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