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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농촌아이들 심사평, 박진영 오열
이날 '농촌아이들'의 황인수 군은 "돈이 없어서 악기를 사지 못했다. 그래서 만들었다"면서 젬배 대신 나무상자 카혼 치기 시작했고 감동에서 시작한 '농촌아이들'의 무대는 심사위원들을 폭소케 했다.
박자감각을 잃으며 어설픈 모습을 보인 황인수 군을 보며 박진영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마룬5의 곡에 이어 선보인 두 번째 곡 조용필의 '단발머리'에서도 황인수는 혼자만의 흥에 취해 나무상자를 엇박자로 치며 해맑고 순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네 리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박진영의 질문에 황인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더 큰 웃음을 안겼지만, "다음 라운드의 문제는 인수가 있어도 문제고 없어도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인수가 팀에 있으면 발전이 없을 것 같고, 인수가 없으면 보고 싶은 매력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불합격을 줬다. 그러나 정진 양의 보컬을 높이 샀다.
이런 반면 유희열은 "정말 음악을 이렇게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합격을 줬고, 양혁석은 악동 뮤지션과 비교하며 "실력으로 보면 위험 했지만 유쾌한 무대였다"라고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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