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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하동균,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 무슨 사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16 17:49


하동균

'아이유 하동균 지목'

가수 아이유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로 가수 하동균을 지목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최근 3집 앨범을 발매한 아이유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아이유는 "아이유를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는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자, 망설임 없이 "하동균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그렇게 바로 답할 정도면 어느 정도로 힘들게 했단 말인가?"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지금까지 나를 가장 오래 봐온 사람이고, 하동균 덕분에 힘든 상황을 견디는 법을 알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래 못한다. 목소리도 이상하다. 그냥 의정부로 돌아가라"는 독설을 들었다고 밝히며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이유는 "그래도 하동균은 가장 힘들 때, 확 안아주며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는 가장 고마운 사람이다"면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아이유와 가요계 선배인 하동균은 아이유의 데뷔 시절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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