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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폭로' 기자회견에 골목 교통 마비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15:22 | 최종수정 2013-09-27 15:22


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관상'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언론시사회 후 포토타임에서 배우 백윤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9.02.

배우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던 백윤식의 여자친구 K씨의 기자회견 현장에 수십명의 취재진이 몰리면서 인근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27일 오후 2시 30분 K씨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레스토랑 앞엔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모였다. 넓지 않은 골목에 각종 촬영 장비들까지 자리를 잡으면서 오토바이 한 대도 지나가기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 이 골목으로 들어선 승용차들은 방향을 돌려 나가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날 K씨는 레스토랑 관계자를 통해 "기자회견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지상파 방송의 기자인 K씨와 백윤식은 서른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란 사실이 최근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K씨는 27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백윤식에 대한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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