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밝혔던 백윤식의 여자친구 K씨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씨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K씨의 남동생이 레스토랑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자회견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K씨의 남동생이 레스토랑 근처에 와 수십명의 취재진이 모여 있는 것을 본 것 같다"고 전했다. 각종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백윤식 여자친구'란 말이 오르내리고,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리는 등 예상 밖의 큰 관심이 쏠리자 K씨가 부담감을 느껴 결국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상파 방송의 기자인 K씨와 백윤식은 서른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란 사실이 최근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K씨는 27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백윤식에 대한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