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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 '자개 비녀' 착용하고 무대 오른다. 새로운 유행 만드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14:27 | 최종수정 2013-09-27 14:28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컴백 무대에서 '자개 비녀'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최초 공개되는 이홍기의 '자개 비녀'는 무형문화재 팀과 함께 특별 콜라보로 제작되었다. 비녀는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피나무로 제작되었으며, 생칠과 흑칠을 여러 번 하고 옻칠하여 건조시키는 등 장인의 손길로 탄생되었다. 그라데이션을 하고 금칠을 해 빈티지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었으며, 이홍기 마스코트인 해골 모양의 '스컬홍'을 새겨 개성을 더했다.

이홍기는 "비녀는 꼭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던 만큼 27일 공개될 새로운 비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는 자개 비녀와 함께 자개 반지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비녀 겉은 천연 자개로 장식했는데, 굴곡 있는 면에 일일이 자개 장식을 입히는 고난이도의 기술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자개 비녀'가 만들어졌다. 한국 전통 자개의 역사를 이어가는 무형 문화재팀과의 콜라보로 제작되는 '이홍기 자개 비녀'는 몇 가지 디자인이 더 제작될 예정이어서 그의 '비녀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FT아일랜드가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자개 비녀'로 우리나라 전통자개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에서 진주 비녀 3개로 만든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이는 미스코리아 왕관을 만드는 최고의 주얼리팀과의 콜라보로 제작된 작품이다.

한편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음반 'THANKS TO'를 발표한 FT아일랜드는 27일 KBS2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서 신곡 '메모리'(이홍기 자작곡)와 '폴링스타'(이재진 자작곡) 두 곡을 열창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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