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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가 케이블 최초 9채널 동시방송을 한다.
또한, '실업급여 로맨스'는 한류 전문 온라인 VOD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전세계에 공급돼 방송 24시간 이내에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실업급여 로맨스'가 방영될 드라마피버(DramaFever.com)는 미국의 훌루(Hulu),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뉴미디어 온라인 플랫폼 업체로, 월평균 400만명이 드나드는 한국드라마 위주의 한류 전문 온라인 VOD사이트. 방문자 중의 70% 이상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비아시아인 이라는 점이다. 지상파, 케이블 등 국내 드라마 최신작 대부분을 영어자막화 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커버리지는 북미, 남미를 포함한 미주 지역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동남아, 유럽, 중동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는 국내 본방송 24시간 이내에 미주 전역에 VOD를 공급해 시차를 고려하면 사실상 동시 방영이나 다름이 없다.
E채널 권용석 GM은 "'실업급여 로맨스'에 대한 해외반응이 방송 전부터 심상치 않다. 미주 지역 VOD공급 외에도 방송 전 일본에서도 판매 제안이 들어와 현재 검토 중이며, 티캐스트 9개 채널 파격편성 역시 이번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인 만큼 국내외 다양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