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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사춘기 아들을 언급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엄마가 나 때문에 우셨을 때 불쌍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경실은 "아들은 늘 죄송하다고 하지만 연기 같다"며 "아침에 아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지만 '엄마 죄송해요'라는 답이 온 뒤, 이내 '근데 엄마 나 오늘 뭐 입어야 해?'라는 문자가 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부모님의 유산은 받아야 한다 vs 안 받아도 된다'의 주제에 손보승은 "서른 전에 받고 싶고, 엄마가 아빠에게 땅을 선물로 받았다는데 나도 그 땅을 내 미래 아내에게 주고 싶다"고 언급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