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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세' 샘 해밍턴이 군복 대신 양복을 입고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게임에 앞서 가장 높은 '부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가위바위보가 진행됐고, 샘이 최종 승자가 되면서 '외국인 부장님'이 탄생했다. 샘 부장은 부하직원이 된 나머지 5명의 MC들을 혹독하게 지적하며 리얼한 부장님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연해 정형돈에게 "샘은 그냥 한국인이다"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실제로 회사에 다닌 적이 있다고 밝힌 샘 해밍턴은 "한 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피해를 입는 것이 직장 생활 중 가장 멘붕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어럽쇼!'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