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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눈물의 첫 키스 예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6-03 09:09 | 최종수정 2013-06-03 09:10


사진제공=MBC

MBC 월화극 '구가의 서'의 이승기와 수지가 첫 키스신을 선보인다.

극 중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은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지만 구월령(최진혁)을 죽인 담평준(조성하)의 거센 반대에 부딪힌 상황. 강치와 여울의 애틋한 입맞춤도 연일 불발되면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러나 마침내 두 사람이 눈물의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면서 이들의 러브라인도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애처로운 감정으로 벅차오르는 눈물을 흘리며 동시에 입맞춤을 해야 하는 장면이라 연기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이승기와 수지는 쑥스러움 속에서도 상대를 배려하며 촬영에 임했다. 신우철 PD는 꼼꼼한 리허설을 통해 감정 변화와 손의 위치 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하는 등 섬세한 디렉션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게 된 이승기와 수지가 자신들의 운명에 맞서는 용기 있는 첫 키스를 나누게 된다"며 "두 사람이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성재, 유동근을 비롯해 최진혁, 윤세아 등 '구가 라인'들이 어떤 움직임을 펼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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